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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까지 전부 벗어던지며 공항에서 '알몸'으로 난동부린 여성

마이애미 공항 수하물 창구에서 한 여성이 속옷을 모두 벗어던지며 알몸으로 난동으로 부려 경찰에 체포됐다.

인사이트Instagram 'therealjackedindade'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자정이 다가오는 늦은 밤 마이애미 공항 수하물 창구에서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


한 여성이 속옷만 입은 채 노래를 부르며 공항을 활보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입고 있는 브래지어와 팬티마저 벗어던져 완전히 알몸이 됐다. 


어이없는 표정으로 그녀를 보는 공항 직원들과 승객들에게 그녀는 벗은 브래지어를 휘둘러 댔다.


인사이트Instagram 'therealjackedindade'


잠시 후 알몸 상태인 그녀는 공항 건물 밖으로 나가 도로 위를 위험하게 활보하다 빈 경찰차 지붕 위에까지 올라가 난동을 부렸다.


건너편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이 놀라서 그녀를 체포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마이애미 공항에서 신분 미상의 한 여성이 알몸으로 공항을 활보하며 난동을 부린 사건을 보도했다.


경찰이 그녀를 체포할 당시, 그녀는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을 중얼거리며 망상 증세를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therealjackedindade'


정확한 신분이 밝혀지지 않는 이 여성은 플로리다 거주민은 아니며 현재 정신감정을 받고 있다.


당시 이 광경을 지켜본 공항 이용객 중 한 명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사실 난 아직도 내가 본 이 광경이 현실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 목격자는 그 무엇보다도 가장 놀라웠던 점은 아무도 그녀를 제지하지 않는 모습이었다"며 "그 누구도 그녀를 제지하거나 도우려고 하지 않는 모습에 이 세상이 정말 각박해짐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마이애미 공항 경찰은 정신감정 결과 그녀에게 정신질환이 발견되면 법적 처벌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YouTube 'CBS Mia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