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예비군 훈련비, 오는 3월부터 1만원 인상돼 '4만 2천원'으로 지급된다

정부와 군은 '예비전력 정예화 계획'의 일환으로 오는 3월부터 동원 예비군 훈련비를 1만 원 인상해 4만 2천 원을 지급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2020년 예비군의 많은 부분이 달라진다. 특히 동원훈련 보상비가 4만 2천 원으로 인상될 전망이다. 


지난 10일 대한민국정부 대표 블로그 정책공감에는 2020년부터 변화하는 예비군 처우 개선 내용이 공개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훈련 보상비 인상이다. 


훈련 보상비 인상은 지난 2019년 3월 정부가 발표한 '예비전력 정예화 계획'의 일환으로 군은 동원 훈련에 참가한 예비군에게 지급하는 보상비를 2033년까지 매년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에 따라 작년에 3만 2천 원이었던 동원 예비군 훈련비가 올해부터 1만 원 인상돼 4만 2천 원이 지급된다. 


군은 오는 2022년 9만 1천 원까지 인상할 계획이며,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오는 2033년에는 21만 원을 받게 된다. 


지역 예비군 훈련 실비도 점심 식사비가 7천 원으로, 교통비는 8천 원으로 인상돼 총 1만 5천 원을 지급받게 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군은 예비군의 건강 보호를 위해 지난해 1일 1회, 최대 18일 지급해오던 미세먼지 마스크 지급일을 올해부터 최대 50일로 대폭 확대한다.  


이와 함께 쾌적한 환경 속에서 훈련받을 수 있도록 생활관과 식당에 총 2,631대의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예비군들이 자부심을 갖고 나라를 지킬 수 있도록 처우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