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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한남동에 있는 58억짜리 빌딩 '건물주' 됐다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딩을 58억원에 매입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Instagram 'jin_and_mi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빌딩을 매입했다.


17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최근 원빌딩중개법인을 통해 한남동 783-14 그래머시(GRAMERCY) 빌딩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매입한 '그래머시' 빌딩은 이태원역과 한강진역 사이에 소재한 건물로 대지면적 187㎡, 연면적 470㎡의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1998년 준공된 후 2016년에 리모델링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인사이트YouTube 'Hong's MakeuPlay'


빌딩의 총 매입가는 58억 2000만원으로 3.3㎡당 1억266만원이며 이중 10억2000만원은 대출자금으로 마련했다.


머니투데이는 해당 건물에 대해 이효리가 매입했지만 세금을 줄이려 남편인 이상순과 공동명의로 등기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빌딩중개법인에 따르면 이효리의 지분은 69%, 이상순의 지분은 31%다.


인사이트JTBC '효리네 민박'


앞서 이효리는 지난 2017년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21억원에 매도하기도 했으며 최근 3년간 73억원 규모의 부동산을 매각했다.


또 '효리네 민박'에 나왔던 제주도 집 역시 해당 예능이 방영된 방송국 측에 14억 3000만원에 매도했다.


지난해 3월에는 10년 가까이 보유하고 있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을 한 법인 회사에 38억원에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