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ASMR하는데 자꾸 시끄럽게 우는 닭 '백숙'으로 끓여먹은 시골 엄마 유튜버
ASMR하는데 자꾸 시끄럽게 우는 닭 '백숙'으로 끓여먹은 시골 엄마 유튜버

인사이트YouTube '순자엄마'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의 정취를 전하는 크리에이터 순자 엄마. 구수한 입담과 푸근한 인상은 오직 순자 엄마만이 가진 매력 포인트다.


특히 그는 ASMR(식감이나 씹는 소리가 좋은 음식을 먹는 방송)을 찍는 데 방해가 되는 닭을 망설이지 않고 요리해 먹는 살벌한 매력도 갖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순자 엄마'에는 직접 재배한 채소를 활용해 제작한 ASMR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순자 엄마는 이어폰을 볼에 붙이고 ASMR을 찍고 있다. 직접 재배한 무, 가지, 파프리카 등을 따로 조리하지 않고 먹었다.


인사이트YouTube '순자엄마'


그러나 순자 엄마는 카메라를 켜자마자 불청객을 맞이했다. 키우고 있는 닭 한 마리가 자꾸 울어대 방송을 방해한 것이다.


그는 참지 않았다. 닭이 "꼬끼오"라고 울자마자 "저 닭 새끼가 저게"라며 과민한 반응을 보이더니 "저거 죽여버릴까"라거나 비속어를 섞어 쓰기도 했다.


그러나 닭은 울음을 참지 않았고, 결국 그를 폭발하게 했다. 그는 이날 곧장 닭을 잡아 펄펄 끓는 가마솥에 넣어버렸다.


단호하지만 무섭지 않으며, 거침이 없지만 불안감을 주지 않고, 억세지만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순자엄마'


순자 엄마는 "왜 이렇게 시끄럽게 해가지고 나를 힘들게 하는겨"라며 "요새는 달걀도 안 낳아. 달걀을 낳아야 맛있는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게 다 집에서 먹여 키운 것이다. 아주 고소하고 맛있겠다"고 신나했다. 그러나 그는 너무 신난 나머지 성급하게 닭을 건져 올리다 결국 놓치고 만다.


"에헤이 X졌네, 이거"라는 추임새까지 넣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순자 엄마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서 활약한 개그맨 김종원씨의 엄마다. 아들의 권유를 받아 지난해부터 유튜브에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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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순자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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