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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못 말리는 시한폭탄 가족이 온다!"···신간 '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

다산책방에서 신간 '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을 출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다산책방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루이스 알베르토 우레아의 '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이 다산책방에서 출간됐다. 


저자는 시, 소설, 수필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작품 활동으로 펜포크너상, 에드거상, 라난 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르며 필력을 인정받은 작가로, 그의 장편소설이 국내에 소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작가가 형의 마지막 생일 파티에 영감을 받아 쓴 '빅 엔젤의 마지막 토요일'은 암 선고를 받은 70세 노인 빅 엔젤의 마지막 생일 파티를 둘러싼 대가족의 해프닝을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소설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도대체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막무가내 가족이 주고받는 발랄한 독설을 읽다 보면 한바탕 웃음이 터졌다가, 퉁명스러운 말투에 감춰진 따뜻한 진심을 발견하고 어느덧 가슴이 저며 오기도 한다.


죽음이라는 다소 무거운 소재를 생동감 넘치는 인물과 재치 있는 문체로 풀어내 독자들을 웃기고 울릴 새로운 스토리텔링의 걸작이라는 호평이 자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