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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7등급은 호주 가서 용접이나 해라"···스타강사 주예지 직업 비하 논란

인기 수학 강사 주예지가 인터넷 강의 도중 직업 비하 발언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YouTube 'DNTMathEducation'


[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뛰어난 미모와 실력으로 'K-Math' 열풍을 만든 주예지가 직업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직면했다.


인터넷 강의 도중 수학 시험에서 낮은 등급을 받았다면 호주로 가서 용접을 배워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 때문이다.


최근 주예지 강사는 인터넷 생방송 강의에서 '수능 가형 7등급과 나형 1등급이 동급'이라는 학생의 말에 "가형 학생들이 나형 학생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가형 7등급이 나형 본다고 1등급 안 된다"고 했다.


이어 "그렇게 할 거면 '징~' 용접 배워서 호주 가야 해. 돈 많이 주고"라며 웃었다.


인사이트Instagram 'yj_jena'


이에 당시 강의를 시청하던 학생들이 "직업 비하냐" 등의 의견을 내놓으며 반발했지만, 주 강사는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직후 해당 방송 화면이 온라인상에 퍼지자 이를 본 누리꾼들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대부분 주 강사의 언행을 비판했는데 한 누리꾼은 "직업을 비하하는 듯한 말투와 행동이었다"며 "학생 가르치는 강사의 태도가 경솔했다"고 일갈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지나쳤다", "용접공을 무시하는 발언이다" 등 비판 의견을 더했다.


인사이트YouTube 'YEJI JOO'


하지만 일부는 "지나치게 몰아가는 것 같다", "강의를 실시간으로 봤을 때 비판적 태도로만 바라보기 어려웠다"고 했다.


현재 14일 기준 논란이 된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한편 주예지는 중앙대학교 수학과 졸업 후 입시 수학을 가르치는 스타강사로 빼어난 미모와 함께 큰 인기를 끈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