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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초코브라우니·치즈 설빙 등 인기 메뉴 '1천원'씩 몰래 인상

빙수 프랜차이즈 설빙이 새해가 되자 인기 빙수의 가격을 1천 원씩 인상했다.

인사이트Facebook 'sulbing'


[인사이트] 최동수 기자 = 빙수 프랜차이즈 설빙이 새해가 되자 가격을 인상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0일 설빙은 인기 메뉴인 인절미 설빙 등 빙수 메뉴의 가격을 1천 원씩 인상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인절미 설빙은 7,900원에서 8,900원, 팥인절미설빙은 8,900원에서 9,900원, 초코브라우니 설빙과 치즈 설빙은 9,900원에서 1만 900원으로 올랐다.


빙수 중 9개 메뉴의 가격이 인상됐으며 빙수가 들어간 세트 메뉴 3개의 가격도 1천 원이 올랐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앞서 설빙은 지난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여름철 빙수기를 앞두고 가격 인상을 단행해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이번에도 설빙은 아무런 공지 없이 가격을 인상했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설빙을 향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여름철에 올리면 비난받을까 봐 연초에 올리는 꼼수"라고 비판했고 많은 누리꾼이 이에 동조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다른 브랜드 제품들이 가격 올리니까 그거에 맞춰서 올리는 게 눈에 다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카콜라, 농심 등의 식료품 기업들 역시 최대 12% 가격을 인상했으며 롯데리아, 버거킹, KFC 등의 프랜차이즈 식품들도 평균 100~200원씩 인상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