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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욕'하며 선 넘는 악플러 박제하며 '참교육'한 13살 초딩 유튜버

13살 유튜버 '김째현'이 악플읽기 콘텐츠를 통해 악플러들에게 '참교육'을 시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김째현'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귀여운 외모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13살 '초딩' 유튜버 '김째현'이 '악플 읽기' 콘텐츠를 진행했다.


김째현은 자신을 향해 쏟아지는 악플러들의 악의적 비난을 모두 모아 영상에 대놓고 박제하며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8일 유튜버 '김째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13살 유튜버의 악플읽기"란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인사이트YouTube '김째현'


김째현은 이날 누리꾼들의 과한 악성 댓글에도 오히려 '사이다' 반응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트둥이(트와이스 팬덤을 일컫는 말)란 닉네임을 쓰는 누리꾼이 단 악플에 "닉네임도 트와이스 팬이면서 이렇게 악플다는 게 바로 트와이스 얼굴에 먹칠하는 거다"라며 '팩트 폭행'을 날렸다.


"요샌 초딩도 유튜브 하네"란 댓글에는 "강아지도 유튜브 채널 만드는데요"라며 응수했고, "틱 장애같이 생겼네"란 글에는 "절 욕하는 건 괜찮지만 틱 장애 분들 비하는 하지 말아달라"고 답하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김째현'


충분히 기분 나쁘고 마음이 상할 수도 있는 질문이 다수 있었으나 김째현은 전혀 아랑곳하지 않고 당당하게 댓글을 읽어갔다.


김째현의 이 같은 당당한 태도에 자극받은 누리꾼들은 그에 대한 응원을 쏟아냈다.


한 누리꾼은 "말도 너무 잘하고 무엇보다 초등학생이 이런 어른스러운 생각을 한다는 게 대단하다"는 인상적인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YouTube '김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