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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쩍 자라 내년에 초6 되는 "예쁘면 다야~!?" 아기의 폭풍 성장 근황

6년 전 EBS의 한 프로그램에서 "난 예쁘면 다야"라는 말로 화제가 된 혼혈 소녀 핸슨 보배 양의 근황이 공개됐다.

인사이트EBS '엄마 없이 살아보기'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과거 한 방송에서 "예쁘면 다야"라는 명대사(?)로 큰 인기를 끌었던 소녀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어썸 스토리 Awesome STORY'에는 혼혈 소녀 핸슨 보배 양과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핸슨 보배 양은 지난 2013년 7월 EBS '엄마 없이 살아보기-엄살쟁이들 조선에 가다' 편에서 당시 8살이었던 부산 소년 재신 군과 함께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


특히 해당 방송은 한 장면으로 온라인상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EBS '엄마 없이 살아보기'


문제의(?) 장면은 당시 6살이었던 보배 양이 재신 군과 방망이를 두고 말싸움을 벌이는 부분이었다.


싸우는 도중 서러웠던 보배 양은 재신 군에게 "오빠 키도 작으면서"라고 먼저 공격했다.


그러면서도 재신 군이 "반말 쓰지 마!"라고 소리를 지르자 풀 죽은 목소리로 "키도 작으면서요"라고 답했다.


자신보다 어린 보배 양이 계속 말대꾸를 하자 재신 군은 화를 참지 못하고 "장난하니? 예쁘면 다냐?"라고 따졌고 보배 양은 이에 "나는 예쁘면 다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EBS '엄마 없이 살아보기'


아이들의 순수함이 담긴 해당 영상은 곧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


특히 보배 양의 명대사 "나는 예쁘면 다야"는 한 동영상 앱에도 등장해 수많은 스타들이 따라 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자신감 넘치는 6살 아이의 답변에 당시 많은 이들이 사전에 짜인 대본이 있었을 것이라고 의심하기도 했다.


최근 인터뷰 영상에 등장한 보배 양은 12살 숙녀로 훌쩍 성장해 있었다. 5년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미모는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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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어썸 스토리 Awesome STORY'


미국에 있다가 작년에 한국으로 돌아왔다는 그는 "미국에 있을 때는 한국 음식도 못 먹고 그래서 좀 슬펐는데 여기 오니까 좋다"라며 한국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보배 양은 미군인 아빠의 출정으로 미국에 어쩔 수 없이 가야 했지만 아빠가 또다시 한국으로 발령을 받으면서 돌아오게 됐다.


특히 인터뷰에서 보배 양은 6년 전 많은 이들을 웃게 한 "예쁘면 다야"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어썸 스토리 Awesome STORY'


그는 "그 말은 제가 진짜 얘기한 게 맞다"라면서 "특히 '키도 작으면서'라는 말이 좋은 말이 아니라 웃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영상의 조회 수가 455만 회가 넘는다는 말에 "부끄럽다"며 웃기도 했다.


보배 양은 "기억나는 게, 그때 방망이가 두 개가 있었는데 PD님이 하나는 부러져서 쓰지 말라고 했다. 근데 사실 멀쩡했다. 그것 때문에 싸운 것 같다"면서 해당 장면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어썸 스토리 Awesome STORY'


지금은 연락하지 않고 있다는 재신 군에게는 "오빠 키 작다고 해서 미안해. 그리고 메리 크리스마스. 예쁘다고 해줘서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제작진이 애들 싸움을 붙였군", "벌써 이렇게 컸다니", "얼굴도 예쁜데 말도 예쁘게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핸슨 보배 양의 더욱 사랑스러워진 모습을 아래 영상으로 만나보자.


YouTube '어썸 스토리 Awesome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