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맞아 친구와 겨울 눈꽃여행 갈 수 있는 '내일로' 티켓 판매 시작됐다

코레일 홈페이지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20대 청춘의 상징이었던 철도 자유 이용 패스 '내일로'의 이용 연령이 확대됐다.

이로써 만 34세까지도 국내 철도 겨울 눈꽃여행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지난 13일 코레일은 이용 연령을 만 27세에서 34세로 늘린 동계 내일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동계 내일로 운영 기간은 내년(2020년) 2월 말까지다.

Facebook '코레일(KORAIL)'

내일로는 패스 1장으로 최대 일주일간 KTX를 제외한 모든 열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여행 상품이다.

가격은 이용 날짜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3일권 5만원, 5일권 6만원, 7일권 7만원이다.

친구와 함께 두 명이 2인권을 구매하면 각각 9만원, 11만원, 13만원으로 할인된다.

Facebook '코레일(KORAIL)'

동계 내일로 티켓은 전국 역과 코레일 홈페이지, 모바일 앱 '코레일톡'에서 판매된다.

한편 올해 동계 내일로는 좌석지정 60% 할인, 지역별 제휴 할인 등 풍성한 혜택이 마련돼 있다.

여행 기간에 KTX를 비롯해 모든 열차 좌석 승차권을 6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하루 1번 총 3회 가능하며 ITX-청춘은 포함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