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문재인 대통령 "아직도 여성은 완전히 평등하다고 볼 수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유튜(U2)의 리더 보노를 만나 사회운동에 대해 경의를 표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아직 우리 사회에서 여성은 완전히 평등하다고 볼 수 없다는 보노의 의견에 깊은 공감을 표했다.


지난 9일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내한공연을 마친 록밴드 유튜(U2)의 리더이자 사회운동가 보노를 만났다.


이날 문 대통령은 보노가 공연 도중 남북한의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메시지를 보낸 것에 감사를 표했다.


또 "특히 아직도 완전히 평등하다고 볼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해서 모두가 평등할 때까지 아무도 평등한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낸 것에 아주아주 공감하면서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Facebook '문재인'


이어 보노가 지난 40여 년간 세계 정상의 록 밴드로 음악적 활동뿐만 아니라 음악을 매개로 한 평화, 인권 그리고 기아나 질병 퇴출 같은 사회 운동까지 함께 전개한 데 경의를 표했다.


이에 보노는 "대통령께서 평화 프로세스에 있어서 큰 노력을 기울이고 리더십을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런 평화가 단지 몽상이 아닌 정말 실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끝까지 굳은 결의로 임하고 계신 것을 잘 알고 있다.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투의 리더인 보노는 인류의 빈곤과 질병 종식을 위한 사회운동가로도 왕성히 활동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