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간절히 바랐던 '민식이법' 드디어 통과되자 고개 숙이고 눈물 흘린 민식군 부모
간절히 바랐던 '민식이법' 드디어 통과되자 고개 숙이고 눈물 흘린 민식군 부모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지형 기자 = 스쿨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고 김민식 군을 잃은 부모 김태양·박초희 씨의 오랜 염원인 '민식이법'이 통과됐다.


이들은 의결 과정을 지켜봤고, 통과되는 순간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훔쳤다. 그들의 눈시울은 다시 붉어졌고 오랫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10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 과속단속 카메라 설치 의무화 내용을 담고 있는 '민식이법'을 의결했다.


이날 지난날 동안 민식이법 통과를 간절히 외쳤던 민식 군의 부모도 국회에 자리했다. 이들은 두 손을 모으고 의결까지 숨죽이고 상황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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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가 끝나고, 민식이법의 통과가 확정되는 순간 이들은 숨겼던 눈물을 드러냈다. 그간의 노고와 민식 군에 대한 그리움이 동반된 듯 이들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 쥔 이들은 연신 눈물을 닦았지만, 이들의 눈물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이후 본 회의장을 나서면서 김 씨는 "이 법안이 선한 영향력이 돼 앞으로도 다치거나 사망하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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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맙고 미안하고 엄마 아빠가 많이 사랑한다"고 민식 군에게 눈물의 말을 건넸다.


이들의 끈질긴 노력에 민식이법은 국회를 나서 사회로 향하게 됐고, 앞으로 아이들은 보다 안전을 보장받는 상황을 맞이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민식이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으나 여야 간 대치로 인해 12일간 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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