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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납치해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고 밤새 고문한 남성의 진짜 목적

남성은 피해 여성이 '구원'이 필요해 보여서 그랬다며 범행 동기를 밝혀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한 30대 남성이 전혀 연고도 없는 20대 여성을 납치해 '3일간' 감금시킨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그런데 이 남성은 여성의 몸에 털 끝 하나 건드리지 않은 채 상상도 못 한 방법으로 여성을 고문했다.


과거 미국 매체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는 30대 미국 남성이 여성을 납치·감금해 밤새도록 '성경'을 읽어준 남성을 체포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체포된 남성은 범행 동기를 "해당 여성이 도움이 필요해 보여 구원하기 위해 이와 같은 짓을 벌였다"라고 밝혀 대중들을 당황스럽게 했다.


인사이트WTOL


당시 34살이었던 트로이(Troy Brisport)는 길거리에서 22살의 여성을 붙잡아 자신의 아파트로 납치했다.


그리고 정신을 잃은 여성의 손목과 발목을 수갑으로 묶고 입을 막았다. 


두려움에 떠는 여성을 바라보던 트로이는 여성에게 상상도 못할 괴상한 고문을 하기 시작했다.


돌연 성경 책을 꺼내 '성경 구절'을 읽어내려가기 시작한 것.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트로이의 이상한 행동은 3일 내내 이어졌다. 심지어 그 동안 여성은 물과 음식을 거의 섭취하지 못했다.


마침내 여성은 3일째 트로이가 잠든 사이 드디어 아파트에서 탈출했고 경찰에 즉시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해 여성에게서 구타나 성폭행의 흔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트로이는 중범죄와 납치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루카스 카운티 교도소에 복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