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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 "명품보다 치킨 좋아하는 소율에 반해 결혼했다"

방송인 문희준이 아내 소율과의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송인 문희준이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인 아내 소율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 Cool FM '문희준의 뮤직쇼'에는 게스트로 개그맨 윤성호, 김인석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DJ 문희준과 게스트들은 이벤트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먼저 문희준은 "부부들은 비슷한 일상을 살게 돼 가끔은 활력소 같은 이벤트가 필요한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뉴스1


김인석은 이벤트에 소질이 없다며 "꽃 배달 같은 간단한 거라도 하면 아내가 좋아하더라"라고 경험담을 전했다.


이어 문희준은 소율을 위해 밖에서 몰래 치킨을 시켜둔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평소 치킨 마니아인 소율은 배달이 오면 택배를 받는 것처럼 좋아한다고.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문희준의 말을 들은 김인석은 "(아내가) 싼 거 좋아해서 다행이다"라고 농담을 건넸다.


이에 문희준은 "아내가 명품을 좋아하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한다. 그래서 결혼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문희준은 지난 2017년 2월 가수 소율과 결혼해 같은 해 5월 '잼잼이' 희율이를 품에 안았다.


인사이트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