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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끼리 여행 가면 꼭 있는 밉상 '캐릭터' 유형 5가지

설레는 마음으로 간 여행에서 이기적인 행동으로 여행을 폭망하게 하는 친구 유형 5가지를 소개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면 이루 말할 수 없이 마음이 설렌다.


일상을 탈출해 낯선 곳으로 마음 맞는 이들과 함께 간다는 기분 좋은 두근거림은 어떤 스트레스도 날려버린다.


그러나 친구들과의 모든 여행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친구와 여행을 갔을 때 후회한 적이 있다"라고 말한다. 


친구의 딴짓과 불평 때문이다.


막상 준비할 때는 가만히 있더니 여행 장소에만 도착하면 벌어지는 친구의 이기적인 행동에 설레던 여행은 악몽으로 변한다 후기가 많다.


오늘은 이처럼 짜증을 유발해 여행을 폭망하게 만드는 친구 유형을 모아봤다.


1. 핸드폰만 보는 친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들은 앞에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도, 바베큐를 먹기 위해 고기를 구울 때도 심지어 술을 마실 때도 핸드폰만 찾는다.


온종일 핸드폰을 달고 사는 친구는 '왜 여행 왔지?'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만약 단둘이 여행을 가거나, 다 같이 간 여행에서 둘만 남게 된다면 아무 이야기도 할 수 없어 심심한 느낌까지 든다.


이럴 때면 차라리 온종일 떠들어 시끄러운 친구랑 여행 가는 것이 좋다고 새삼 느끼게 된다.


2. 일정 짤 땐 가만히 있더니, 막상 가면 징징대는 친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무한도전'


그야말로 최악의 케이스다.


전형적인 "나는 일단은 다 좋은데, 내 마음에는 다 들어야 해" 마인드다. 여행 가자는 말에는 적극적이지만 막상 계획을 짤 때면 도움을 주지 않는다.


혹시 마음에 들지 않을까 의견을 물어볼 때면 "나는 다 좋아"라는 대답만 돌아온다. 그런데 막상 여행을 가면 불만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머리를 한 대 콕 쥐어박고 싶은 이런 유형은 다음 여행 때는 꺼리게 된다.


3. 온종일 힘들다고 찡찡거리는 친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플레이리스트 '에이틴'


대놓고 뭐라 하기는 힘들지만, 은근히 짜증을 유발하는 유형이다.


간혹 오래 걸어야 하는 코스를 갈 때면 이들의 진면모가 폭발한다.


"언제까지 가야 해"부터 "도대체 어디야"까지 쉬지 않고 불평한다.


이들과 같이 여행할 때면 기분이 좋다가도 같이 짜증 나기 십상이다.


4. 뭐만 하면 "네가 사냐?"는 친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무한도전'


여행을 위해 모은 공금 외에 추가 금액을 내야 할 때면 어김없이 "네가 사냐?"는 말이 나온다.


이들은 절대 추가 여비를 들고 다니지 않는다. 있어도 쓸 생각이 없다.


무조건 "절대 못 내"부터 외치고 보는 이들과 여행 할 때면 2인분 이상의 경비가 소요된다.


5. 왕처럼 준비는 하나도 안 하는 친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CNTV '태조왕건'


정말 왕처럼 가만히 있어야 한다. 심지어 길 안내까지 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다.


여행 시작부터 끝까지 의전 해야 하는 느낌이다.


도무지 귀찮은 일은 하나도 하지 않으려 하고 제 몸 하나 건사하는 것도 친구의 도움을 받는다.


이런 유형의 친구와 여행을 할 때면 피로가 배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