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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택시 '승차거부·담배냄새' 모조리 잡아낸다

서울시가 비흡연자 택시 승객들을 위한 조치를 마련해 이목이 쏠렸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비흡연자 택시 승객들을 위한 조치가 마련될 전망이다.


서울시가 택시와 관련해 승차거부, 부당요금을 비롯해 담배 냄새까지 잡아낼 예정이다.


4일 서울시는 택시 기사의 승차거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부당요금, 담배냄새 퇴출을 위한 '서울 택시 3무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12월 한 달간 서울경찰청과 함께 승차거부 특별단속을 벌인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택시 수요가 많은 강남역, 홍대입구, 종로2가는 매주 금요일 심야 시간에 임시 택시승차대를 운영한다. 오는 11일부터 연말까지 심야에는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카카오T, T맵 등 택시 호출 애플리케이션에 '목적지 미표시'를 의무화하는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상태다.


이는 서울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골라 태우기가 가능한 앱 택시는 그렇지 않은 배회 영업 택시보다 장거리 운행 비율이 갑절 이상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특히 서울시는 택시 안 담배 냄새를 없애기 위해 냄새 신고가 들어올 경우 내부 악취검사를 실시해 결과에 따라 청결 조치 명령도 내릴 전망이다.


동시에 택시 기사를 상대로 출장 금연 클리닉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