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억울하게 '별풍 스폰녀'라 욕먹은 아내가 소송 이기자 서럽게 눈물 폭발시킨 송병구
억울하게 '별풍 스폰녀'라 욕먹은 아내가 소송 이기자 서럽게 눈물 폭발시킨 송병구
입력 2019.12.02 18:12

인사이트아프리카TV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일명 '큰손 사건'으로 불리며 한동안 인터넷 방송계를 뜨겁게 달궜던 '여성BJ 스폰 사건' 중심에 있던 BJ 지유가 마침내 억울함을 떨쳐냈다.


길었던 법정 다툼에서 승소해 무혐의를 입증받은 건데, 이에 남편 송병구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며 그간 쌓였던 울분을 쏟아냈다.


지난 1일 전 프로게이머이자 BJ 송병구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아내인 지유의 재판 승소 소식을 전했다.


이날 송병구는 지유와 관련된 각종 의혹이 모두 풀렸음을 밝히며 최근 치렀던 재판의 판결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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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유는 2016년, 소위 '큰손 사건'으로 불리는 스폰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아프리카 방송의 '큰손'으로 불렸던 한 열혈팬 A씨가 다수 여성 BJ에게 수 십억원의 별풍선을 선물했는데 조사 결과 이 중 몇몇 BJ와는 '성관계'를 목적으로 별도의 만남까지 가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A씨의 아내가 알게 됐고 연루된 BJ들을 이후 전부 고소했다. 해당 사건에 휘말린 BJ들은 닉네임과 본명까지 온라인상에 공개되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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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는 그중에서도 가장 큰 의심을 받았다. 이에 당시 누리꾼들은 지유에게 인신공격, 성적인 비난과 욕설을 거침없이 퍼부었다.


하지만 지유는 내내 "떳떳하고 억울하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남편 송병구 역시 한결같이 그를 믿고 지원해줬다.


그렇게 길고 긴 법정 다툼이 이어졌고 마침내 지유는 결백함을 인정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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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문 내용을 전한 송병구는 이날 방송에서 쌓였던 울분을 모두 토해냈다. 쉴 새 없이 떨어지는 눈물을 소매로 닦아내면서도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한참을 눈물 흘리던 송병구는 이내 정신을 차리곤 지유와 함께 "지금까지 우리를 욕했던 사람은 모두 이해하고 용서하겠다. 다만 앞으로 이유 없는 비난, 선동을 하는 사람은 가차 없이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이후 다수 누리꾼의 응원과 격려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누리꾼들은 "마음고생 심했을 텐데 이제 당당해져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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