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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토토충 싫어영"···'베팅 업체' 후원 붙이려는 에이전트 단칼에 해고한 '인성甲' 캉테

은골로 캉테가 베팅 업체를 후원 업체로 붙이려는 에이전트를 해고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평소 근본 넘치는 행동으로 전 세계 축구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은골로 캉테가 또 하나의 미담을 만들어냈다.


지난달 27일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캉테가 초상권 문제로 이를 관리하는 에이전트를 사기, 계약 위반, 스포츠 관련자로서의 불법 행위 등으로 고소했다"고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캉테가 고소한 인물은 그의 초상권을 관리하는 에이전트로, 그는 캉테에게 베팅 스포츠 회사 후원을 붙이려다 고소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캉테는 자신의 후원 업체로 베팅 회사가 들어오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그와의 계약 종료를 마음먹었다.




이에 캉테는 계약 종료를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보상금을 제의했으나 에이전트는 더 많은 돈을 요구했다. 결국 캉테는 그를 고소한 것.


평소 캉테는 훌륭한 인성을 자랑해왔다.


올해 초에는 비행기 사고로 실종된 에밀리아노 살라의 수색을 위해 지원금을 내놨으며 탈세가 의심되는 소속팀과의 계약서를 거절하기도 했다.


한편 은골로 캉테는 올 시즌 7경기에 나와 3골을 기록하고 있다.


인사이트calciomerc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