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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서 산 '저렴이 화장품' 사용했던 여성의 피부 변화 과정

온라인으로 저렴한 화장품을 구매한 여성은 피부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러 결국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인사이트worldofbuzz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가 바뀌면서 화장품 시장이 발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로드숍은 제품 구매보다는 화장품의 품질을 확인하는 장소가 됐으며, 품질 확인 뒤에는 온라인을 통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흔해졌다.


그러나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처럼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화장품을 사용했다가 피부과 치료에 돈을 더 쓰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인사이트worldofbuzz


지난 2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싼 값에 산 화장품을 썼다가 곤욕을 치른 여성의 사연을 다수의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말레이시아에 살고 있는 여성은 최근 SNS를 통해서 화장품을 구매했다.


비록 화장품을 판매하는 정식 회사는 아니었으나 호평 일색인 체험 후기들과 저렴한 가격에 더 이상 의심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여성은 해당 화장품을 사용한 지 며칠 후부터 얼굴이 가렵고 따끔거리기 시작했다.


인사이트worldofbuzz


일주일 후에는 얼굴 전체가 두드러기로 덮였다. 결국 여성은 피부과 신세를 지게 됐다.


진단 결과 여성이 구매한 화장품은 검증이 되지 않은 성분들로 가득한 상태였다. 용기만 그럴싸하게 갖춘 '짝퉁'이었던 것.


해당 화장품 회사는 거짓으로 작성된 상품 후기들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수많은 피해자들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여성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돈을 아끼려다 피부를 잃었다"며 "SNS로 화장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꼭 성분을 먼저 보고 사길 바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