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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인근 식당가서 자동소총에 30발 맞은 남성 사망

일본 오사카시와 접해있는 거리에서 충격적인 총격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인사이트YouTube 'ANNnewsCH'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일본 오사카시와 접해있는 거리에서 충격적인 총격 살인 사건이 벌어졌다.


28일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거리에서 지정폭력단(야쿠자)인 '고베 야마구치구미'의 간부 후루카와 게이이치(古川恵一·59)가 얼굴 등에 총을 맞아 사망했다.


총을 쏜 용의자인 아사히나 히사노리(朝比奈久徳·52)는 현장에서 도망쳤다가 교토 시내에서 권총, 자동소총 등을 소지해 총기위반법 등 형의로 체포됐다.


용의자 아사히나는 "전부 혼자서 했다. 30발 정도 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범행에 사용한 총기는 자동소총으로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ANNnewsCH'


용의자인 아사히나와 사망한 후루카와는 각각 야마구치미계와 고베 야마구치미계 지정폭력단으로 알려져 있다.


야마구치구미는 일본의 지정폭력단 중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으며 고베 야마구치구미는 야마구치구미에서 분열된 조직이다.


NHK에 따르면 두 지정폭력단 사이에서 반년째 싸움이 벌어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3월과 올해 7월에도 후루카와가 둔기 습격을 당해 부상 당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일본 경찰은 "두 집단 사이에 보복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립이 격화 할 우려가 있다"고 NHK를 통해 경고했다.


인사이트YouTube 'ANNnews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