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동남아에서 먼저 출시해 대란 일어난 '키티 감튀 가방'
맥도날드가 동남아에서 출시한 '헬로키티 감자튀김 세트'가 많은 누리꾼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하얀 얼굴에 까만 눈동자, 왕리본까지 장착한 고양이 캐릭터 헬로키티.
귀여운 외모에 푹 빠져 '헬로키티 덕후'에 등극한 사람들의 관심이 맥도날드를 향하고 있다.
그 이유는 맥도날드가 동남아에서 '헬로키티 가방'이 포함된 세트를 선보이기 때문.
지난 25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맥도날드가 한정판 '헬로키티 가방 세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에서는 감자튀김과 콜라를 안정적으로 꽂을 수 있는 크기의 헬로키티 가방이 보인다.
해당 제품은 오늘(27일)부터 싱가포르 맥도날드 지점에서 감자튀김, 콜라 세트를 구매하면 받을 수 있다고.
가볍게 한 손으로 들 수도 있고 차량 내부 의자에 고정할 수도 있어 차 안에서 간편하게 이용하기에도 제격이다.
만약 헬로키티 가방만 단독으로 갖고 싶다면 29.99링깃(한화 기준 약 8,4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비교적 저렴한 가방에 한정판 헬로키티 가방을 가질 수 있다는 소식에 싱가포르 전역에서는 '키티 가방 세트' 대란까지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각종 SNS에는 헬로키티 가방을 손에 넣었다는 소식이 잇달아 올라오는 중이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누리꾼들은 "국내에서도 출시해달라", "비주얼부터 벌써 심쿵이다" 등 국내에도 도입해달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