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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우고 꽁초 던진 '길빵충' 때문에 종로 빌딩에 불나 500여 명 대피

서울 종로구의 종각역 인근의 S&S 빌딩에서 불이 나 건물에 있던 500여 명의 사람이 대피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서울 종로구의 종각역 인근의 S&S 빌딩에서 불이 나 건물에 있던 500여 명이 대피했다.


불씨의 원인은 빌딩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고 버린 꽁초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5일 오후 4시 48분께 서울시 종로구 종각역 인근의 빌딩 3층 비상계단에 있는 쓰레기통에서 불이 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흡연자가 비상계단에서 흡연한 뒤 투척한 담배꽁초를 화재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연기는 비상계단을 타고 15층 건물 상층부까지 퍼졌고, 화재경보기가 울리며 많은 인원이 대피했다.


소동이 벌어졌지만 화재로 부상당한 사람은 없었으며, 불은 약 10분 후 소방대원들에 의해 진압됐다.


매년 담배꽁초 등 흡연자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건수는 생각보다 많다.


이들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화재는 전체 화재 발성 건수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화재 취약지에서 금연하거나 담배꽁초를 안전하게 버리는 습관이 절실한 때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