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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여친 여동생과 성관계 했는데 한달째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두고 다른 이도 아닌 그녀의 여동생과 잠자리를 가진 남성이 사연을 보내왔다.

인사이트The Su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직도 눈을 감으면 그날의 기억이 계속 떠올라 미칠 것 같아요"


딱 하룻밤의 실수일 거라 생각했는데 한 달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그날의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 있어 괴롭다는 한 남성.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두고 다른 이도 아닌 그녀의 여동생과 잠자리를 가진 남성이 사연을 보내왔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여자친구의 여동생과 눈이 맞아 자신의 성적인 판타지를 실현한 뒤 흔들리고 있다는 한 남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올해 24살의 사연자는 한 살 연하인 23살 여자친구와 알콩달콩 사랑을 싹 틔워 왔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얼만 전 남성은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여동생, 또 다른 친구와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술자리가 무르익었을 때 네 사람은 각자 자신이 잠자리에서 바라는 성적 판타지를 털어놨다.


당시 남성은 "나는 다리에 판타지가 있다"며 "맨발로 하이힐을 신은 여성을 좋아한다"라고 성적 취향을 밝혔다.


그로부터 2주 후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여동생과 모여 다시 술자리를 가진 남성은 늦게까지 술을 마시다 그만 되돌릴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술에 먼저 취한 여자친구가 먼저 자러 들어간 후 남성은 남은 여동생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웠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때 여동생이 갑자기 발을 들어 올려 남성의 사타구니 쪽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놀랄 새도 없이 여동생은 "맨발에 하이힐 신은 여자가 좋다면서요"라며 유혹했다.


순간의 욕정을 참지 못한 남성은 끝내 여자친구의 여동생과 성관계를 맺었고, 다음 날 아무렇지 않게 각자 일상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남성은 여동생과 보낸 하룻밤을 "내 인생 최고의 경험이었다"라고 표현하며 "아직도 눈을 감으면 그날의 잔상이 머릿속을 가득 채운다"고 토로했다.


또 "여자친구에게 사실대로 말할 수도 없는 노릇인데 왜 자꾸 여동생과 다시 잠자리를 가지는 상상을 하는지 너무 죄책감이 든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자친구가 너무 불쌍하다", "빨리 헤어지는 게 답이다",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냐" 등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