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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첫 모의고사 치르며 본격 '수험생 모드' 돌입한 고2 학생들

오늘(20일) 11월 모의고사가 치러지면서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본격적인 수능 레이스가 시작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고3 수험생들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입 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고2 학생들도 이를 이어받을 준비를 모두 마쳤다.


특히 수험생 시작을 알리는 첫 모의고사가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수험생 모드'에 서막을 알렸다.


20일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 '2019 11월 모의고사' 전국 고등학교 1, 2학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제 수험생 생활을 시작하게 될 2학년 학생들의 경우 전 과목을 대상으로 시험을 치렀으며 1학년 학생들은 국어와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 시험을 치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수능이 끝난 뒤 처음으로 진행된 모의고사이기에 시험 종료 직후 등급컷을 확인하려는 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일단 학원가는 N수생이 참여하지 않아 전체적인 등급컷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역시 국어 89점, 영어 90점, 수학 88점으로 책정된 바 있다.


2학년 학생들의 열기가 뜨거운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특히 올해 수능이 지난해보다 평이하고 쉬웠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내년 수능 난이도는 다소 올라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인 상황.


실제 지난해 같은 '불수능'이 다시 등장한다면 지금부터 1년간의 장기적인 플랜을 짜두고 빠르게 움직여야만 한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17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짜를 2020년 11월 19일로 확정해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