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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밤 쪼꼬미 애착인형 꼭 끌어안고 '꿀잠'자는 스타 다람쥐의 팔로워 수준

자신보다 훨씬 더 조그마한 테디베어 곰인형을 품에 꼭 끌어안은 다람쥐의 사진이 SNS상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this_girl_is_a_squirrel'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640만을 넘는 스타 다람쥐가 있다. 


다양한 패션과 포즈를 선보이는 사진이 올라올 때마다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자신보다 훨씬 더 조그마한 테디베어 곰 인형을 품에 꼭 끌어안은 모습의 사진이 가장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곰 인형을 안고 있는 다람쥐의 사진 한 장이 SNS상에 공유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주인공의 특별한 사연도 공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this_girl_is_a_squirrel'


이제 7살이 된 '질(Jill)'이라는 이름의 이 다람쥐는 지난 2012년 8월 미국을 강타했던 허리케인 '아이작'에서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허리케인을 직접 맞닥뜨렸던 트라우마 때문이었을까. 질은 야생으로 돌아가지 않고 잠시 질을 보호하려 했던 사람들 곁을 떠나지 않았다고 한다.


그 후 새로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이어나가던 질은 점점 더 사람 같은 모습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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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this_girl_is_a_squirrel'


그런 질에게 가족들은 예쁜 맞춤옷을 선물했으며 질 역시 가족의 마음을 아는지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카메라 앞에 섰다.


또 질은 가족에게 선물로 받은 조그마한 곰 인형을 품에 꼭 끌어안고 잠을 청했다. 애착 인형 없이는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라고.


마스코트가 된 애착 인형을 안고 있는 다람쥐 질은 자신의 생명을 구해주고 돌봐준 사람들에게 사랑스럽고도 행복한 모습을 가득 담은 사진으로 그 감사함을 되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