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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댕댕이가 '응가' 싸기 전에 꼭 '삼바 댄스'를 춥니다

최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특별한 배변 습관을 지닌 강아지 제리가 소개됐다.

인사이트SBS 'TV 동물농장'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별난 배변 습관을 지닌 강아지가 소개돼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최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반려견의 배변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이들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물구나무를 서서 소변을 보는 강아지 등이 소개된 가운데 시청자 눈길을 집중시킨 것은 바로 반려견 제리였다.


제리의 주인은 강아지가 항상 변을 보기 전 특별한 행사를 치른다고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TV 동물농장'


오랜 기다림 끝에 제리는 드디어 신호가 왔는지 배변 패드로 향했다.


패드 냄새를 킁킁 맡던 제리는 두 다리를 지탱하고 서더니 몸을 살랑살랑 흔들기 시작했다.


창문에 앞발을 기댄 제리는 엉덩이를 좌우로 씰룩거리며 삼바 댄스를 연상케 하는 몸동작을 선보였다.


제리는 창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며 자아도취에 취했는지 더욱 격렬하게 몸을 흔들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TV 동물농장'


배변 패드 위에서 브라질 삼바 축제 현장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댄스를 선보인 제리는 한참을 흔들어 재낀 후에야 몸 밖으로 시원하게 변을 배출했다.


댄서 못지않은 춤 실력을 과시한 제리에 누리꾼은 "춤 좀 배운 강아지다", "귀엽다", "시원하게 싸는 걸 보니 효과가 있나 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애견 전문가는 이러한 배변 습관에 관해 쾌변을 위한 제리만의 특별한 방식일 수 있다고 전했다.


화려한 삼바 댄스를 춰야만 변을 보는 제리의 모습을 하단 영상으로 함께 만나보자.


인사이트SBS 'TV 동물농장'


Naver TV 'TV 동물농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