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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손흥민, 현재 EPL 최고 왼쪽 윙어 2명 중 한명"

현지에서 EPL을 대표하는 윙어에 사디오 마네와 함께 손흥민을 꼽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한 영국 매체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윙어에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을 꼽았다.


손흥민이 스페인의 프리메라리가와 함께 유럽 최고의 리그로 꼽히는 EPL에서 최고라고 인정받은 것이다. 


한국에서 나온 이른바 '국뽕' 섞인 평가가 아닌 유럽 현지에서 나온 평가라 더 눈길이 쏠린다.


16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각 10개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두 명씩 뽑았다.


명단에는 손흥민도 포함됐다. 매체는 이달 들어 최고라고 생각되는 레프트 윙어에 손흥민과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를 꼽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토트넘이 현재 팀 성적이 좋지 못하지만, 손흥민은 여전히 매주 골과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 세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다"며 "올 시즌에도 충분히 두 자릿수 골을 넣을 수 있다고 장담한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12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1개에 가까운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셈이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이 두드러진다. 그는 빅클럽이 대거 모인 챔피언스리그에서만 5골을 기록했다. 명실상부한 월드클래스라는 평가가 무색하지 않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손흥민에게 밀려 아쉽게 꼽히지 못한 왼쪽 윙어에는 맨체스터 시티의 베르나르드 실바, 첼시의 크리스티안 퓰리시치, 아스날의 니콜라스 페페 등이 있다.


함께 꼽힌 마네는 전 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자원이다.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 후보이기도 했다.


토트넘에서는 손흥민을 제외하고 해리 케인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어깨를 나란히 한 그는 올 시즌 6골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현재 A매치를 소화하고 있는 손흥민은 오는 23일 런던에 복귀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