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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장아장 마실 나왔다가 햇빛 가리려 '노란 꽃모자' 쓴 아기 병아리

샛노란 아기 병아리가 자신과 똑 닮은 노란 꽃 모자를 쓴 절묘한 사진이 포착돼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인사이트sunny skyz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노란 아기 병아리가 자기와 똑 닮은 색깔의 노란 꽃 모자를 쓰고 산책을 나왔다.


아기 병아리는 풀숲을 총총 뛰어다니다가 샛노란 한 송이의 꽃을 발견하고는 눈빛을 반짝였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써니스카이즈는 병아리가 꽃 모자를 쓴 듯 보이는 한 장의 절묘한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병아리는 갓 태어난 듯 노란 솜털이 보송보송하게 돋아 있다.


인사이트sunny skyz


잔디밭에서 열심히 뛰어놀던 병아리의 눈에 아래를 향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노란 꽃 한 송이가 포착됐다.


자신과 비슷한 노란색에 끌렸던 것일까. 아기 병아리는 노란 꽃을 향해 짧은 다리로 아장아장 걸어갔다.


그리고 꽃을 살펴보다가 꽃잎에 살포시 머리를 갖다 대봤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그 모습이 마치 화창한 날씨에 꽃 모자를 쓰고 산책을 나온 듯 절묘한 장면을 만들어 냈다.


꽃을 머리 사이즈에 꼭 맞게 쓰고 있는 모습이 원래부터 제 모자였던 마냥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깔 맞춤하고 마실 나왔네", "귀여운 것이 귀여운 것을 쓰고 있네", "순간적으로 진짜 모자 쓴 줄 알았다" 등 병아리의 귀여움에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