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할 때 '젤리' 찾는 여친에게 선물하기 딱 좋은 '젤리 스시 도시락'

soranews24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입을 잔뜩 내밀고 있는 여자친구 입속에 달달한 사탕을 쏙 넣어줘 보자.

알록달록 보기에도 예쁘고 다양한 맛으로 토라진 여자친구의 마음을 한 번에 녹일 수 있는 '특별한 도시락'의 정체가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소라뉴스24는 젤리와 사탕으로 만든 '스시' 도시락을 소개했다.

해당 도시락은 아기자기한 모양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스페인의 한 사탕 가게에서 실제로 판매되고 있다.

Instagram 'chupachupsuk'

도시락 속에는 마치 스시처럼 보이는 형형색색의 과자들이 들어앉아 있다.

하얗고 입에서 사르륵 녹는 마시멜로가 스시의 '밥' 부분을 담당했다. 그리고 노란색의 '생선' 모양 젤리가 위에 살포시 얹혀있다.

초록색의 기다란 사탕은 마치 스시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사이드 메뉴 '완두콩'처럼 보인다.

조그맢고 동글동글한 주황색 캔디 덩어리들로 '연어 알'을 표현한 섬세함도 돋보였다.

(좌) Instagram 'simisuggests' / (우) Instagram 'chocollazo'

검은색의 얇고 평평한 젤리는 다른 사탕들을 감싸 '김' 역할을 하며 군함 스시를 연상시키는 비주얼을 만들어냈다.

마지막으로 간장을 담는 용도로 보이는 플라스틱 용기 안에는 얇고 기다란 새콤달콤한 젤리들이 들어있다.

다양한 사탕과 젤리들로 스시 도시락을 완벽하게 구현해놓은 해당 도시락은 현재 해당 가게에서 3.5유로(한화 약 4,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스시인 줄 착각할 만큼 잘 만들었다", "여자친구가 받으면 좋아할 듯"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