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 드디어 롯데리아 매장에 출시된 레전드 '라이스버거' 후기
롯데리아 레전드 버거 2위에 선정된 라이스버거가 14일 출시됐다.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오징어버거에 밀렸지만 1위 못지않은 인기로 재출시가 결정된 라이스버거. 그 전설의 햄버거가 오늘 매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14일 각종 SNS에는 '라이스버거'라는 해시태그로 게시글이 속속 올라왔다.
오늘 재출시된 라이스버거는 2019년 버전으로 리뉴얼된 제품이다. 제품명은 '야채라이스불고기버거'다.
제품명에서부터 알 수 있듯 라이스버거는 야채 볶음밥과 불고기가 메인 재료다.
비주얼은 일단 합격이다. 소비자들의 추억 속에 있는 라이스버거를 그대로 재현해낸 듯한 모습이다.
속에는 갖가지 야채와 소스 그리고 두툼한 불고기 패티가 들어갔다. 한입 씹으면 밥알과 함께 담백한 불고기가 씹힌다. 밥상에서 만났던 불고기 반찬과 흰쌀밥의 조합이라 더 친숙하다는 반응이다.
소스와 불고기 패티의 조합도 환상적이다. 살짝 달짝지근한 소스와 함께 불고기 패티에서 나온 육즙은 소비자의 입을 즐겁게 만든다.
누리꾼들은 "예전에 먹었던 그 맛 그대로다", "한정 판매 끝날 때까지 이것만 먹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야채라이스불고기버거는 단품 기준으로 4,900원이며 롯데리아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라이스버거는 롯데리아 레전드버거 투표에서 65만 676표(34%)를 얻은 햄버거다. 오징어버거의 아성을 넘지 못해 출시가 어렵게 됐으나 소비자의 성원에 힘입어 결국 재출시가 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