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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작 20분 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갇힌 수험생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입실 마감 20분을 앞두고 엘리베이터에 갇힌 수험생이 구조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작됐다.


그런데 오늘 고사장 입실 마감을 단 20여 분 앞둔 시간, 한 수험생이 엘리베이터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7시 44분께 경남 김해시 어방동의 한 빌라 엘리베이터에서 수험생이 갇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신고 접수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엘리베이터 문을 강제 개방했다. 다행히 수험생은 신고 11분 만인 오전 7시 55분께 무사히 구조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당시 엘리베이터는 1층에 도착했지만, 문이 열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구조 이후 수험생이 고사장에 제때 도착하도록 경찰에 구조 사실을 알렸고 수험생은 무사히 대기하던 순찰차를 타고 인근 고사장에 제때 입실했다.


소방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수험생이 많이 당황했겠지만 그래도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었다"면서 "고사장에 늦지 않게 도착한 것으로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광주광역시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날 7시 19분께에는 광주광역시 남구 진월동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도 고3 수험생이 갇혀 약 17분이 지난 오전 7시 36분께 구조됐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