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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 실험실서 폭발 사고 발생해 '7명 사상'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ADD) 실험실에서 폭발에 따른 화재가 발생했다.

인사이트MBC '뉴스투데이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국방과학연구소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후 4시께 대전 유성구 국방과학연구소(ADD) 9동 젤 추진제 연료 실험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선임 연구원 A(30)씨가 목숨을 잃었다.


함께 있던 다른 연구원 B(32)씨 등 6명도 다치거나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MBC '뉴스투데이


부상자 중 1명은 외부 업체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직원은 장파열 진단을 받아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다.


사상자 가운데 연기를 들이마신 2명을 제외한 A씨와 B씨 등 5명은 로켓 추진용 연료로 쓰이는 니트로메탄을 다루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번 사고에 대해 고체 상태 연료를 젤 형태로 만든 뒤 정확한 설계 유량이 나오는지 측정하다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당시 숨진 A씨는 실험실 1층 계측시설 주변에 있었고, 나머지 4명은 2층 원격 계측실에 있었다.


한편, 경찰은 오늘(14일)부터 합동 정밀 조사를 벌이며, 노동청도 작업 과정에서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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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BC '뉴스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