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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서 '회전 그네' 타다가 머리카락 끼여 두피 벗겨진 6살 소녀

놀이공원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회전 그네'에 탑승한 6살 소녀가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arlovská pouť


[인사이트] 김세연 기자 = 긴 곱슬머리를 늘어뜨린 6살 소녀.


소녀는 놀이공원의 한 놀이기구에 탑승했다가 머리카락 때문에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놀이공원에 방문해 '회전 그네'에 탑승했던 6살 소녀가 기계에 머리카락이 끼여 두피가 벗겨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끔찍한 사고는 멕시코 북동부 지역에 위치한 살리요시에 있는 한 놀이공원에서 일어났다.


인사이트Instagram 'marianlorettemx'


사고 당일 마리안 로레트(Marian Lorette)는 학교 모금행사의 일환으로 해당 놀이공원을 방문했다.


마리안은 설레는 마음으로 큰 기둥을 중심으로 작은 의자들이 줄에 매달려 회전하는 '회전 그네'에 탑승했다.


학교 친구들과 함께 놀이기구에 올라탄 마리안은 그네가 회전하기 시작하자 두피에서 극심한 고통을 느끼고 비명을 질렀다.


마리안의 긴 머리가 탑승한 의자 부분 기계에 말려들어가 끼어 있던 것.


인사이트Instagram 'marianlorettemx'


놀이기구가 회전하자 머리카락이 당겨지면서 마리안의 머리카락과 두피가 벗겨졌고, 비명 소리를 들은 해당 놀이기구 담당 직원은 급히 놀이기구를 멈췄다.


마리안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사는 "당겨진 머리카락에 의해 두피 일부가 찢어졌다"라고 진단했다.


현재 마리안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사람들은 마리안이 얼른 회복할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마리안은 멕시코의 어린이 노래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할 정도로 특출난 외모와 노래 실력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