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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꺼는 안 닦는데 아빠 홍구가 뽀뽀하면 바로 볼 닦는 '세젤귀' 하임이

산적 같은 비주얼로 인기를 모은 홍구가 딸에게 스킨십 차별(?)을 당했다.

인사이트YouTube '액션홍구'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딸마저도 스킨십을 피하게 되는 비주얼의 아빠가 있다. BJ 홍구의 얘기다.


홍구의 딸 하임(3)이는 아빠와의 스킨십을 피했을 뿐만 아니라 더럽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강요를 받아 어쩔 수 없이 뽀뽀를 하고 나서도 바로 입술을 닦았다.


지난 11일 홍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액션홍구'에는 홍구의 딸 하임이가 아빠와 엄마를 차별하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하임이는 아빠의 절절한 구애를 외면했다. 홍구가 뽀뽀해달라고 머리를 들이밀었지만 고개를 휙 하고 돌려 시선조차 주지 않았다.


YouTube '액션홍구'


그런데 미션이 걸린 별풍선이 잇달아 터지면서 하임이는 일생일대(?)의 고비를 마주했다. 홍구가 미션에 성공하고 자축할 겸 자연스럽게 오른쪽 뺨에 입을 맞춘 것이다.


하임이는 재빠르게 오른쪽 뺨을 닦았다. 엄마에게 뽀뽀를 받은 왼쪽 뺨은 조금도 닦지 않았는데 말이다.


홍구는 딸의 진심을 확인하고자 잇달아 뽀뽀 세례를 날렸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하임이는 뺨과 입술을 번갈아 닦다가 엄마를 끌어안으면서 아빠의 뽀뽀 세례를 피했다.


일각에서는 홍구의 축축한 입술이 문제라는 의견도 제기됐다. 하지만 입술은 문제가 아니었다. 홍구가 입술을 닦고 뽀뽀를 해봐도 딸아이는 똑같이 볼을 닦았다.


인사이트Instagram 'h9_sb'


하임이의 아빠 보이콧은 뽀뽀 세례가 끝나고도 계속됐다. "아빠 없이 살 수 있겠느냐"는 홍구의 질문에 그는 "응"이라고 짤막한 대답을 남겼다.


끌어안으려고 어깨를 감싸는 아빠의 손을 여러 차례 뿌리치기도 했다. 엄마가 아빠에게도 스킨십을 해달라고하자 그제야 아빠에게 다가갔다.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수염이 따가워 그러는 것 같다"며 "어떨 때는 아빠가 좋아 난리를 치다가도 저러는 것 보면 정말 아기의 마음은 갈대"라고 말했다.


한편 홍구는 SK텔레콤 T1 2군에서 활약했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출신이다. 2015년 1인 방송을 시작해 4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데뷔하자마자 거대한 덩치와 투박한 외모를 앞세워 많은 인기를 끌었다. 현재 아프리카TV 파트너 BJ이며, K리그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의 홍보대사까지 도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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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h9_sb'


YouTube '액션홍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