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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통한 연어를 우동 면발처럼 호로록 흡입할 수 있는 핵꿀맛 '연어 국수'

최근 통연어를 길게 잘라 간장 소스에 푹 담궈 먹는 '연어 국수'가 연어덕후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jungminzzzzz'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부드러운 연어 스테이크부터 밥 한 공기 뚝딱하게 만드는 밥도둑 연어장, 입에서 살살 녹는 연어회까지 모두 맛본 연어 덕후라면 지금 바로 주목하자.


당신이 '도장 깨기' 해야 할 연어 요리가 남았기 때문이다.


통통한 연어를 길게 잘라 국수처럼 만들어 먹는 '연어 국수'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연어 국수는 지난 3일 먹방 유튜버 '푸메'가 연어 국수 먹방을 선보이면서부터 주목을 받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푸메Fume'


영상에서 푸메는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하기에 앞서 연어 국수를 만드는 과정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연어 국수 레시피는 의외로 간단하다. 간장에 익인 양파와 대파, 사과를 넣어 끓여 특제 소스를 만든 후 숙성시킨 신선한 통연어를 잘라 국수로 만들어주면 된다.


연어 회를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시원한 무순까지 곁들여주면 더욱 좋다.


선홍색 빛깔의 연어 국수는 곧 짭조름한 특제 간장 소스에 푹 담가져 푸메의 입으로 직행했다. 그는 얼마나 맛있는지 인상까지 찌푸려가며 먹는 것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인사이트


YouTube '푸메Fume'


연어 국수는 '호로록'하는 소리와 함께 속절없이 푸메의 입속으로 빨려 들어갔고 푸메는 앉은 자리에서 쉬지 않고 연어 국수를 '순삭'했다.


"굳이 연어를 국수로 먹는 이유가 뭐지?"라는 의문이 든다면 당신은 아직 연어의 맛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연어알못'이다.


진정한 연어덕후들은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식감과 입안에 가득 퍼지는 신선한 연어 향을 위해 연어회를 두껍고 크게 썰어 한입 가득 넣어 먹곤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jungeee_1994'


푸메도 "이렇게 연어를 길고 두툼하게 썰어서 국수로 먹으면 훨씬 식감이 살아나 더욱 맛있다"라며 적극 추천했다.


실제로 일부 연어 전문점에서는 연어 국수가 연어회 못지않게 인기 메뉴라고 한다.


요즘 연어 가격도 떨어졌다고 하니 오늘 입맛이 없다면 짭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입맛을 확 돋워주는 연어 국수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YouTube '푸메Fu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