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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물가 저렴해 '20만원' 들고 가면 4일동안 소고기 배터지게 먹을 수 있는 유럽 '헝가리'

유럽의 다른 여행지들에 비해 물가가 저렴해 맛있는 음식을 잔뜩 먹고 올 수 있는 헝가리 여행을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8ak_ji'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따스한 봄만큼이나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이 돌아왔다.


꿀만 같았던 여름 휴가가 점점 잊혀가는 요즘, 삶의 여유가 필요할 때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사람이 몰려드는 성수기를 피해 비수기인 가을에 여행을 떠나보는 게 어떨까.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겨울에 가면 더욱더 운치가 넘치는 여행지가 있다. 바로 저렴한 물가와 빼어난 경간을 자랑하기로 유명한 동유럽의 헝가리다.


인사이트Instagram 'jang_628'


인사이트Instagram 'the_solji'


헝가리는 유로(EUR)를 쓰는 다른 유럽 국가와 달리 포린트(Forint, Ft)라는 화폐를 사용한다. 1포린트는 한화로 약 4원이다.


먼저 헝가리에서 꼭 먹어야 할 전통 음식인 굴라시는 부다페스트의 미슐랭 레스토랑에서도 1,700포린트(한화 약 7천 원)에 먹어볼 수 있다.


굴라시는 고추 참치, 육개장 맛이 나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다고 알려졌다.


파프리카와 갖은 채소를 넣어 푹 끓인 헝가리식 스튜 레초도 1,800포린트(한화 약 7천 원) 정도다.


인사이트Instagram 'ay._lee00'


인사이트Instagram 'cherrychiffon_'


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즐기지 못하는 고급 음식인 스테이크 또한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5,000포린트(한화 약 2만 원) 정도면 푸짐하고 육즙이 흐르는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헝가리는 맥주가 탄산음료보다 싸기로 유명하다. 맥주 500mL 한 캔은 180포린트(한화 약 700원)만 내면 마실 수 있다.


또한 부다페스트의 관광지는 대부분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웬만한 곳은 도보 이동이 가능해 교통비는 거의 들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저렴한 물가 덕분에 항공권을 제외하고 3박 4일 동안 숙박, 교통, 식비 등을 모두 합쳐 20만 원에 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헝가리.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영롱한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헝가리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게 어떨까.


인사이트Instagram 'sheeeee_ship_bae'


인사이트Instagram '409ro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