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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패딩 유행 제친 올해 최고 인싸템 '숏패딩' 판매 비중 70% 돌파

올해 9~10월 전체 패딩 매출에서 숏패딩이 차지하는 비율이 70%를 넘어서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 = 인사이트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롱패딩보다 가벼우면서도 깔끔한 스타일을 갖춘 숏패딩이 올 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지난 10일 현대백화점은 9~10월 아웃도어 브랜드의 매출을 통해 소비자들이 어떠한 패딩을 선호하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전체 패딩 매출에서 숏패딩의 비중은 7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7년 9월~12월 전체 패딩 매출에서 81%를 차지했던 롱패딩은 지난해 9~12월 58.1%로 크게 감소했고, 올해 9~10월에는 15.3%까지 떨어졌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이처럼 뚜렷한 숏패딩 선호 경향에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발빠른 대응에 나섰다.


노스페이스와 내셔널지오그래픽, 디스커버리 등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는 남성용 라지 사이즈 패딩의 평균 기장을 지난해 108.4cm에서 올해 72.6cm로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 또한 오늘(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5개 매장에서 숏패딩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찬식 현대백화점 아웃도어 바이어는 "복고가 패션의 주요 화두로 떠오르며 숏패딩 또한 다시 주목받고 있다"며 "롱패딩보다 실용적이고 패션 활용도가 높아 젊은 층이 주로 구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수 아이유(IU)가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뉴발란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 팬밋업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