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소비패턴 따라 반반 나뉜다는 "숨 쉬듯 택시 타는 친구vs웬만해선 절대 안 타는 친구"
소비패턴 따라 반반 나뉜다는 "숨 쉬듯 택시 타는 친구vs웬만해선 절대 안 타는 친구"
입력 2019.11.10 17:50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오늘도 나는 친구와의 약속 시간에 늦을 예정이다.


너무 늦으면 친구가 화를 낼 것 같아 다급히 택시를 잡아 약속 장소로 향했다.


그리고 늘 그렇듯 내릴 때 망설이지 않고 카드를 내밀었다.


약속 장소에 겨우 도착해서 친구에게 택시 타고 왔다고 말했더니, 이번엔 친구가 이렇게 말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어차피 택시 타나 지하철 타나 몇 분 차이는 안 났을 텐데 나라면 절대 안 타"


그러고 보니 이 친구는 택시 타는 모습을 거의 본 적이 없다.


이후 집에 돌아온 나는 카드 입출금 내역에서 이번 한 달에만 20만원 가까이 택시비로 썼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비패턴에 따른 택시 이용 유형에 대한 글이 올라와 많은 누리꾼들이 공감하고 있다.


택시를 애용하는 친구들은 택시가 대중교통보다 훨씬 편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또 편안하면서도 약속 장소에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하지만 택시를 자주 타면 가랑비에 옷이 흠뻑 젖듯, 어느새 많은 지출이 생기게 된다.


반면 택시를 타지 않는 친구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택시를 타봤자 도로교통상황이 좋지 않으면 큰 차이가 나지 않을 때도 많고, 무엇보다도 지출이 부담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람들의 평소 소비패턴에 따라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이와 어지간해서는 안 타는 이로 나뉜다.


그러나 이는 그저 각자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누군가에게는 편리함이 중요하고, 누군가에게는 절약이 중요할 터. 이 둘 중 당신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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