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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보다 큰 31cm 세숫대야에 해물 잔뜩 때려 넣어주는 7천원짜리 부산 해물칼국수

추적추적 겨울비가 내리는 오늘, 뜨끈하게 즐기기 좋은 부산 해물칼국수 집을 소개한다.

인사이트Instagram 'jgh._.y'


[인사이트] 김천 기자 = 칼칼한 국물 위로 탱글탱글한 면발이 환상의 독주를 펼친다. 여기에 바다의 향을 듬뿍 담아낸 조개와 어묵이 저음으로 면발의 독주를 돕는다. 우리는 이러한 환상의 하모니를 해물칼국수라 부른다.


최근 각종 SNS에는 이 환상의 하모니를 만날 수 있는 해물칼국수 집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소문의 칼국수 집은 부산 해운대 좌동재래시장에서 있는 '31cm 해물칼국수'다.


어디인지는 굳이 찾아볼 필요도 없다. 좌동재래시장에서 줄이 길게 늘어선 집이 31cm 해물칼국수 매장이다. 이곳에서는 단돈 7천원에 세숫대야처럼 커다란 그릇에 담아주는 해물칼국수를 만날 수 있다.


칼국수에는 가리비, 홍합, 물총 조개 등 조개류가 어마어마하게 들어있다. 얼마나 많은지 조개만 먹어도 배가 부를 지경이다.


인사이트Instagram 'bumst_heo'


갖가지 조개를 넣은 만큼 국물 맛도 끝내준다. 조미료로 흉내 내지 못할 천연 그 자체의 칼칼함은 손님들의 숟가락을 계속 움직이게 만든다.


면발과 함께 먹는 김치도 빼둘 수 없다. 양념이 잔뜩 묻은 김치를 면발과 함께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을 정도로 환상적이다.


한 그릇을 먹으면 제값 주고 먹은 게 아깝지 않을 정도라는 후기가 자자하다.


이곳을 방문한 누리꾼들은 "7천원에 팔면 남는 게 있을지 모를 정도로 양이 어마어마하다", "부산을 대표하는 해물칼국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마침 추적추적 겨울비가 내린다. 오늘은 따끈하게 칼국수가 펼치는 환상의 하모니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


인사이트Instagram '_yong._.2'


인사이트Instagram 'jong.min'


인사이트Instagram 'jgh._.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