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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사의 협곡'과 더불어 롤 역사와 함께한 '뒤틀린 숲' 맵 사라진다

리그오브레전드 클래식 맵 '뒤틀린 숲'이 신규 패치와 함께 사라질 예정이다.

인사이트리그오브레전드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리그오브레전드 최고의 인기 맵인 '소환사의 협곡'과 함께 초창기부터 유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뒤틀린 숲'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이에 롤 개발사 라이엇 게임즈는 감정 표현과 한정 아이콘 등 다양한 시즌 보상을 준비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7일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과 함께 뒤틀린 숲의 서비스가 종료된다"고 밝혔다.


뒤틀린 숲은 롤의 게임 속 맵 중 하나로, 게임 출시 초창기부터 존재했던 클래식 맵이다.


인사이트YouTube '홍커 TV & 뒤틀린 숲'


소환사의 협곡이 탑과 미드, 바텀 총 3개의 라인으로 이뤄진 '5 vs 5' AOS 전투를 채택한 것과 달리 뒤틀린 숲은 '3 vs 3' 전투를 채택했다.


메인 딜러와 서포터, 바텀으로 이뤄지는 'EU 메타'가 탄생한 곳이기도 하며 특색 있는 전용 아이템들이 즐비한 까닭에 마니아들 사이에서 그간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소환사의 협곡이 워낙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고, '칼바람 협곡', '우르프 모드'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맵이 추가로 등장함에 따라 뒤틀린 숲의 인기는 점차 줄어 갔다.


이용자가 갈수록 줄어들자 라이엇게임즈는 어쩔 수 없이 뒤틀린 숲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리그오브레전드


뒤틀린 숲은 게임 내에서 사라지게 되지만 특별 보상은 준비돼 있다.


시기와 상관없이 뒤틀린 숲을 10회 이상 플레이했을 경우 오는 9.23 패치에서 한정 아이콘이 지급되며 50회 이상 플레이했을 경우 아이콘과 함께 한정 감정 표현도 지급된다.


만약 '100회' 이상 플레이했다면 두 보상뿐만 아니라 기간 한정 아이콘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이에 시즌이 공식적으로 종료되는 오는 19일에 시즌 종료 보상이 유저들에게 돌아갈 전망이다.


한편 지난 6일 리그 오브 레전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르프 모드'의 오픈 소식을 전했다.


우르프 모드란 과거 만우절을 기념해 출시된 모드로 마나와 기력 소모 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게임 속 모드다. 해당 모드는 등장 이후 유저들의 거센 호응으로 당초 9일로 잡혔던 종료 일자가 오는 10일로 연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