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포방터 돈가스집 제주도로 이사한다고 하자 없는 시간 쪼개 '도와준' 백종원
포방터 돈가스집 제주도로 이사한다고 하자 없는 시간 쪼개 '도와준' 백종원
입력 2019.11.09 17:27

인사이트Instagram 'donka2014'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쏟아지는 민원을 견디다 못해 포방터시장을 떠나는 돈가스집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직접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경닷컴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정우진 PD의 말을 인용해 백 대표가 직접 포방터 돈가스집의 이전을 돕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돈가스집은 몇 달간 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이전을 결정했다. 백 대표와도 수개월째 계속 연락을 하면서 의견을 나눴다.


백 대표는 직접 돈가스집 사장님과 함께 이전할 지역에 답사를 다녀오기도 했다. 백 대표와 사장님은 제주도, 강남구 논현동 등을 검토하다 결국 제주도를 선택했다.


인사이트YouTube '백종원의 요리비책'


제주도에서 백 대표가 운영하는 호텔도 유력한 후보지로 떠올랐지만, 돈가스집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앞서 돈가스집은 지난해 11월 방송에서 백종원의 유례없는 극찬을 받아 명성을 얻었다. 방송을 타고 새벽부터 손님이 줄을 잇는 등 가게는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러나 손님이 지나치게 많이 늘어나면서 돈가스집은 생각지도 못한 애로사항을 마주했다. 대기하는 손님이 시끄럽다는 민원이 빗발치기 시작한 것이다.


사비를 들여 빈 건물에 대기실을 마련하자 주변 상인이 반발했다. 돈가스집에서 손님을 독식하려고 한다는 지적이었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돈가스집은 구청, 상인회 등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지만, 갈등은 끝내 해결되지 않았다. 결국 이사를 결정하고 제주도에 자리를 마련했다.


현재 제주도의 한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까지 거의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 시기는 12월 중순이지만,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지난 1년간 포방터 돈가스집이 겪은 고충을 겨울 특집에서 녹여낼 예정이다. 돈가스집 이전 결정과 이 과정에서 새로운 터전을 오픈하는 모습을 겨울특집에서 선보인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겨울 특집은 다음 달 말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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