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중간고사 '학점 2.5'로 마친 19학번 새내기들이 '기말고사'에 올인해야 하는 이유
중간고사 '학점 2.5'로 마친 19학번 새내기들이 '기말고사'에 올인해야 하는 이유
입력 2019.11.08 18:33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길었다면 길었고 짧았다면 짧았을 지옥의 중간고사 기간이 끝났다.


얼마나 고생했건 좋은 학점을 받고 싶은 것이 모든 대학생들의 생각.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학점은 갈리게 되고 이에 따라 학생들의 희비도 엇갈린다.


만약 중간고사를 망치고도 "괜찮아~ 다음에 잘 보면 되지!"라며 웃어넘기려 한다면, 특히 당신이 19학번 새내기라면 이 기사에 주목해보자.


지난 1학기 18학점을 기준으로 모든 과목에서 C+를 받았다면 당신의 총 평점은 2.5점이었을 것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라이브'


이런 당신이 앞으로 남은 모든 과목에서, 물론 받을 리(?) 없겠지만 A를 받는다면 당신의 평점은 3.55가 된다.


이는 이수학점 120학점 기준으로 재수강과 계절학기를 배제한 수치다.


즉, 남은 학기에 영혼을 갈아 넣어도 3.55밖에 안된다는 것이며 2학기를 절대 버려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또한 국가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성적 B0(또는 8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하는데 이번에도 2.5점을 받는다면 국가장학금의 기회마저 놓치게 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지희하이'


물론 학점이 대학 생활의 전부는 아니다. 하지만 취업에 있어 학점은 "이 정도로 열심히 했습니다"라는 이름표와도 같다.


학점이 낮다는 것은 성실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기업체 입장에서는 이런 사람을 굳이 뽑을 이유가 없다.


블라인드 채용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학점을 무시할 수 없다는 통계도 이를 뒷받침한다.


인사이트영화처럼 묻고 더블로 가서는 절대 안 된다 / 영화 '타짜' 스틸컷


실제 삼성전자의 경우 합격자 평균 스펙 중 학점은 4.5점 만점에 3.68점으로 앞서 언급한 3.55보다 높았다.


3학년, 총 6학기 동안 듣게 될 모든 과목을 A로 마치기란 절대 쉽지 않다. 그러니 이번 기말고사에 온 힘을 쏟아부어 가능성을 키워야 하지 않겠는가.


반드시 기억해두자. "묻고 더블로 가"는 어디까지나 영화 속 대사일 뿐이다.

친구들이 많이 본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