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치료 무섭다"는 어린 환자 울음 그칠 때까지 뺨 때린 치과 의사
"치료 무섭다"는 어린 환자 울음 그칠 때까지 뺨 때린 치과 의사
입력 2019.11.08 15:19

인사이트east2west news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치과 특유의 약품 냄새와 도구에서 나는 날카로운 소리는 많은 사람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그런데 용기 내치과를 방문한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를 남긴 의사의 모습이 포착돼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카자흐스탄 악타우지역에서 명성 자자한 치과의사 캄베(Tolegen Mukhambetov)가 어린 환자를 폭행한 사건을 영상과 함께 보도했다.


영상 속 7살 소년은 며칠간 앓고 있던 이를 뽑기 위해 치과를 찾았다.


인사이트east2west news


아이는 용기를 내 진료대에 누웠지만 의사는 벌벌 떠는 아이를 어르고 달래는 것이 아니라 다리를 두 팔로 세게 눌렀다.


의사에 행동에 두려움을 느낀 아이가 치아 뽑는 것을 거부하며 진료대에서 내려가려고 하자 의사는 아이의 뺨을 내려치며 어깨를 잡고 위아래로 흔들었다.


의사가 세게 흔드는 바람에 진료대가 흔들리고 달려있던 물건까지 바닥으로 떨어졌다.


놀란 아이가 더 크게 울자 의사는 아이의 팔을 잡아 들어 올렸고, 그의 무자비한 행동에 아이의 몸이 공중에서 힘 없이 흔들렸다.


인사이트east2west news


옆에 있던 간호사들은 아이가 바닥으로 떨어질까 봐 노심초사하지만 의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를 들고 다른 곳으로 사라졌다.


치과 치료가 무서워 울고 있는 줄 알았던 아이의 엄마는 진료가 끝난 후에도 벌벌 떠는 아이의 이상 행동을 의심했다.


엄마는 한달음에 보안 카메라를 돌려봤고 자신이 없는 공간에서 이 같은 폭력을 당하며 무서움에 떨었을 아이에게 미안해 눈물을 흘리며 경찰에 신고했다.


사건을 맡은 담당 경찰은 "해당 의사는 열흘간 감옥에 갇혀있거나 벌금형으로 끝날 수 있다"고 밝힌 상태다.


이에 아이의 엄마는 "처벌이 너무 약하다"며 "아이는 여전히 충격받아 있고 평생 치과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았을 것이다"라며 분노했다.


east2west news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