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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 시리 부르면 남자가 '쏘스윗' 목소리로 대답해준다"

아이폰 시리의 한국어 남자 목소리 버전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이제 애플에서 시리를 부르면 남성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됐다.


지난 5일(현지 시간) IT 전문매체 '맥월드(Macworld)'는 애플이 iOS 13.3 개발자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새로운 버전에서는 멀티태스크 버그 수정, 커뮤니케이션 한도, 미모티콘·애니모티콘 스티커, 애플워치 앱 등이 개선됐다.


그중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시리 '남성' 목소리 기능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애플 아이폰 속 '시리'


한국어로는 여성 목소리만 있던 시리에 남성 목소리가 추가된 것이다.


개발자 베타 버전은 일반 배타 버전과 동일하게 개발자 프로파일만 설치하면 일반 사용자들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베타 버전을 설치하려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베타 애플 사이트를 방문한 후 베타 사용자로 등록하고 베타 프로필을 다운로드 설정·일반·프로필 항목에서 베타 프로필을 찾아 설치하면 된다.


이후 일반 iOS 업데이트와 마찬가지로 설정·일반·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항목에서 베타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이제 시리를 통해 남성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소식이 접해지자 국내 누리꾼들은 "신선하다", "꼭 사용해봐야겠다", "선택의 폭이 넓어졌네" 등의 반갑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