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아주 먼 여행을 떠난다"···유튜버 정호씨가 '마지막'이라며 올린 어제(5일) 자 영상
"아주 먼 여행을 떠난다"···유튜버 정호씨가 '마지막'이라며 올린 어제(5일) 자 영상
입력 2019.11.06 11:46

인사이트YouTube '유정호tv'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구독자 101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유정호가 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5일 유정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정호 씨입니다. 정말로 행복했어요 잘 지내야 해요"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13분가량의 영상에서 유정호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아주 먼 여행을 떠난다고 말하고 싶다"며 활동을 잠시 멈춘다고 밝혔다.


유정호는 암 판정을 받고 누리꾼들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았던 일 등 자신의 지난 활동을 떠올렸다. 이어 지난해 공황장애로 인한 발작이 시작되면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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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유정호tv'


그는 "지난 힘들었던 1년 동안 아이 치료비가 없다는 등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줬는데 나중에 거짓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프고 힘들었던 감정을 이용했다는 것에 고통스럽고 힘들었다"며 "그때 가장 심한 공황발작이 왔고 그날 이후 틱장애와 각종 병이 생겼다"고 밝혔다.


유정호는 "몸 상태가 더욱 나빠져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면 내 새끼, 우리 아내, 엄마를 힘들게 할까 봐 먼 여행을 떠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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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유정호tv'


그는 "행복한 기억만 가지고 지내겠다"며 "먼 여행이라고 해봤자 고작 어두운 곳 구석에서 웅크리고 용쓰는 작은 공간뿐이겠지만 이겨내 보겠다. 최대한 빨리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떠났다.


한편 유정호는 사회적 분란을 일으키는 사기꾼, 범죄자를 응징하는 콘셉트의 방송을 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아래 유정호가 자신의 지난 인생사를 소개하며 잠정 활동 중단 의사를 밝히는 편지 영상이다.


YouTube '유정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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