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자리 친구가 '할로윈 데이' 분장하고 왔는데 너무 무서워요"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다양한 코스튬을 입고 파티를 즐기는 할로윈데이.

이날만을 기다렸다는 듯 다양한 의상을 입은 사람들의 사진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이 중에서도 눈길을 끄는 어마어마한 코스튬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중국의 한 유치원 할로윈 파티 사진 한 장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속 남자아이들은 망토를 두른 뱀파이어, 스파이더맨, 호박 등으로, 여자아이들은 핑크색 원피스를 입은 공주, 오즈의 마법사 속 도로시, 엘사 등으로 변신했다.

하지만 유독 눈에 띄는 아이가 있었다. 몸과 머리가 분리돼(?) 피가 철철 나고 있는 이 아이. 얼굴 없는 몸통을 옷으로 만들어 코스프레를 한 것이다.

이 아이는 귀염뽀짝한 다른 아이들과 달리 압도적인 포스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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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에 앞자리 친구는 "내가 지금 뭘 본거지"라고 말하는 듯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정작 무시무시한 코스튬을 한 아이는 태연한 얼굴이라 더욱 웃음을 안긴다.

오늘 할로윈파티 의상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이 의상으로 사람들을 깜짝 놀래게 해주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