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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연설 끝나고 퇴장하는 한국당 의원들 뒤쫓아 악수 청한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시정연설이 끝난 직후 자유한국당 의석을 향해 다가가 악수를 건넸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시정연설 직후 자유한국당 의원들에게 악수를 청했다.


22일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집권 4년 차 국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보수적인 생각과 진보적인 생각이 실용적으로 조화를 이뤄야 새로운 시대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 자신부터,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과 함께 스스로를 성찰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MBC


연설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은 자유한국당 의석을 먼저 향해 갔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당 의원은 연설 종료 직후 줄줄이 본회의장을 나섰다.


그럼에도 문 대통령은 퇴장하는 한국당 의원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청했다.


인사이트뉴스1


문 대통령이 본회의장 문 앞까지 걸어오자, 일부 한국당 의원들은 문 앞에 멈춰 서서 그와 악수했다.


시정연설이 끝난 뒤 자유한국당 등은 "(문 대통령의) 불통만 확인했다"는 평을 내렸다.


한편 문 대통령이 예산안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찾은 것은 취임 후 3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