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시어머니한테 맡긴 아기가 고봉밥(?)먹고 한 달 만에 이렇게 변했습니다"

할머니 집에 맡겨졌던 생후 5개월의 손자는 한 달 새 몸무게가 무려 17kg을 달성해 엄마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toutiao 'Jia Hao mother'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우리 똥강아지, 왜 이렇게 말랐어"


오랜만에 할머니를 찾아뵈면 왜 이렇게 말랐냐는 말과 함께 진수성찬 가득한 밥상을 한 상 차려주신다.


하지만 할머니의 '말랐다'라는 말을 듣는 우리는 어리둥절하다. 왜냐하면, 전혀 마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할머니는 이미 통통한 손자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리 챙겨줘도 자신의 사랑이 모자라다 느끼곤 한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할머니 집에 잠시 맡겨진 사이 빵빵하게 살찐 아기의 사연을 소개해 많은 사람에게 공감을 얻었다.


인사이트toutiao 'Jia Hao mother'


앞서 회사 업무상 장기 출장을 가게 돼 아기를 맡길 곳을 찾지 못한 엄마는 시어머니에게 아기를 봐달라고 부탁하게 됐다.


출장 일정 동안 엄마는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울 시어머니의 연세를 떠올리며 영상통화는 기대도 할 수 없었다. 그저 전화로 아기가 잘 지낸다는 안부에 만족해야만 했다.


한 달 후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보고 싶은 아기를 데리러 한달음에 시어머니댁으로 향한 엄마.


드디어 아기를 만난 엄마는 무언가 잘못됐음을 느꼈다. 통통하게 귀여웠던 아기의 얼굴이 2배는 늘어나 빵빵해져 있던 것이었다.


인사이트toutiao 'Jia Hao mother'


얼굴은 터질듯했고 팔다리도 통통하게 살쪄 마치 타이어 광고의 울룩불룩한 몸을 가진 캐릭터 '미쉐린'을 연상시켰다.


엄마는 시어머니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봤다. 시어머니의 변명(?)은 아기가 울고 있을 때마다 너무 배고픈 듯 보여 하루 6~7번 분유를 줬다는 것이다.


당시 아기의 몸무게는 무려 16kg으로 측정됐다. 아기가 태어난 지 고작 5개월임을 고려하면 엄청난 무게다.


으레 그렇듯 이번 사연은 항상 손녀 손자가 끼니 잘 챙겨 먹고 맛있는 음식 많이 먹기를 바라는 할머니의 애정으로부터 발생한 귀여운 참사인 듯하다.


아기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나만 보면 밥 차려주는 우리 할머니가 생각난다", "아기 행복해 보이는 게 너무 귀엽다"라며 할머니의 애정에 공감하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toutiao 'Jia Hao m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