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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대한 BJ 철구가 불법으로 유튜브 광고 수익을 챙기고 있습니다"

BJ 철구가 입대할 때 유튜브 채널의 수익 금지 신청을 하지 않고 들어가 불법으로 금전적 이익을 얻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사이트YouTube '외질혜 (OzilTube)'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한 유튜버가 BJ 철구의 불법 행위에 대해 지적했다. 그가 지적한 불법 행위란 유튜브를 통한 철구의 겸직, 영리적인 활동이었다.


지난 13일 유명 유튜브 한 채널은  '불법으로 뒷돈 챙긴 철구를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한 편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을 올린 유튜버는 "현재 입대한 유튜버가 8,300명가량 되는데 이들은 의무적으로 유튜브 수익 금지 신청을 하고 입대해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법적으로 군인의 영리적인 활동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유튜브 광고 수익 또한 겸직이자 영리적인 활동에 해당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었다.


인사이트YouTube 


그는 "하지만 많은 유튜버들이 군 복무 중에도 광고로 인한 금전적 이익을 얻고 있는데 철구 또한 그중 1명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해당 유튜버는 철구에게 문제에 대해 소명을 부탁하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철구 측이 이메일을 읽고도 5주째 답장을 보내고 있지 않아 영상을 찍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버는 철구가 유튜브에서 광고를 내리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그가 말한 첫 번째 이유는 철구 유튜브가 철구 명의가 아닐 수 있다는 가정이다.


가족 명의로 돼 있을 경우 수익자가 철구가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것.


두 번째 이유에 대해서는 "이미 철구가 자신의 겸직 처벌을 알고 있었을 거라는 합리적인 의심이다"라고 전했다.


철구가 수익발생 금지를 알고 있음에도 안 걸리면 다행, 걸리면 수익 중 일부만 내놓으면 된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인사이트YouTube '철구형 (CHULTUBE)'


그는 "원정도박도 3일 휴가 정지 처분으로 끝났으니 세상 두려울 것이 없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 이유는 추측이나 의심이 아닌 확신이라며 대중의 기만을 꼽았다.


"그동안 철구가 일으킨 논란만 42번이다. 그때마다 사과하는 척을 했고 시청자들이 이를 받아줬다. 철구라는 괴물을 만든 건 여러분들이다"


해당 유튜버는 영상을 마무리하며 "'군대에서 돈 좀 버는 게 그렇게 큰 문제냐?'라고 물을 수 있는데 불법이 맞다. 불만이 있으면 김정은에게 항의하면 된다"라고 시청자들에게 전했다.


YouTu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