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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 코끼리' 덕분에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폭발한 '코끼리 아빠'

사랑하는 반려 코끼리와의 일상으로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한 동물 트레이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인사이트Facebook 'renecasselly'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코끼리와 입맞춤하는 사진 한 장으로 단번에 SNS 스타에 등극한 남성이 있다.


집채만 한 크기의 코끼리와 눈만 마주쳐도 척하면 척, 교감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동물 트레이너가 그 주인공이다.


최근 독일에 거주하는 남성 르네 카셀리(Rene Casselly)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코끼리와 보내는 일상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게재했다.


자신을 동물 애호가이자 전문 트레이너라고 밝힌 르네 카셀리는 매일 아침 코끼리들과의 포옹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rene_casselly'


애정을 가득 담아 자신을 어루만지는 르네 카셀리의 행동에 코끼리들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그의 행동에 따른다.


실제 공개된 영상과 사진에서는 이런 모습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코끼리들은 르네 카 셀리와 농구를 하기도 하고,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가을 소풍을 떠나기도 한다.


또한 코끼리는 르네 카셀리를  자신의 무릎에 눕혀 편안하게 낮잠을 잘 수 있도록 '침대'가 되어주기도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rene_casselly'


인간의 손에서 키워지는 야생 동물은 대개 매질과 굶주림으로 학대당한다는 인식과 달리 사랑으로 코끼리를 대하는 르네 카셀리의 행동에 전 세계에서 호감 어린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자연에서 사는 것보다야 못하겠지만, 다행히 코끼리들의 표정은 편안해 보인다", "부디 코끼리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등 가슴 따뜻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런 인기 덕분에 르네 카셀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18을 넘어선 상태다.


한편 코끼리는 지능이 매우 높은 동물 중 하나다. 지능은 뇌의 크기에 비례하는데, 코끼리의 두뇌는 사람의 2~3배에 달하며 무게만 5~6kg에 달한다.


해마 부위가 매우 거대하고 복잡해 자연스럽게 지능이 발달한 것으로 추정되며 협동 능력과 사회성도 좋아 인간에게 친숙하고 온순한 성격을 지니고 있다.